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3월 1일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까지 확대한다.

27일 이통 3사는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모든 광역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대역 LTE'는 이론상 최고속도 75Mbps(초당 메가비트)인 LTE보다 세 배 빠른 최고 22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이통 3사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올 7월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 84개 주요도시를 포함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