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했다.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 12명 중 7명이 수익률을 높였다. 수익률 격차가 크지 않아 순위 바꿈도 활발했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가 0.93% 수익을 올려 1위를 탈환했다. 누적수익률은 7.46%. 보유종목 중 새론오토모티브, 한일이화, 캠시스가 2~4% 급등했다.

이날 하루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는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였다. 1.74%의 수익을 거둬 누적수익률을 4.40%로 끌어올렸다. 순위는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신규 매수한 CMG제약(3.29%)과 일진디스플(4.97%)이 모두 급등했다. 그는 또 엑세스바이오를 전량 매도해 133만 원의 차익을 남겼다. 기본 보유종목인 SK케미칼은 1.64% 뛰어 3일째 강세였다.

박 대리는 "SK케미칼은 장기 보유하고, 단기적으론 수급이 좋은 종목들에 집중할 것" 이라며 "CMG제약의 경우 수급이 양호하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해 베팅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도 누적수익률 1.21%를 기록, 1%포인트 넘게 수익률을 개선했다. 전체 순위는 8위에서 5위로 뛰었다. 코오롱(2.57%) 삼기오토모티브(5.95%) 동아에스티(1.33%) 등 보유 종목이 크게 올랐다. 그는 또 화신(4.98%)을 포트폴리오에 새로 담고 한일이화(3.15%)는 손절매했다.

강동훈 KTB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0.37%)과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0.23%)도 소폭 수익을 냈다.

2014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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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