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파업은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에 맞춰 시한부 총파업을 벌이는 민주노총과 연대한 것이다.



노조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파업명령을 내리고 철도파업 대상자 징계 철회와 2013년 임금교섭에 성실히 응해 달라고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코레일 노사는 어제 오후 본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김영래 부사장을 대표 교섭위원으로 위임하고 본교섭에 끝까지 참석하지 않았다.



파업 참가 노조원들은 각 지부별로 총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철도노동자 5차 상경 총력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코레일 사측은 1,800여명의 내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여객열차를 100% 운행할 예정이지만, 화물열차는 필수불가결한 화물운송을 중심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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