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선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2.25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2.40원 상승한 1074.5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매도세 제한에 역송금 수요로 인한 달러 상승 요인은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70원선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네고 강도에 따라 하락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8.00~107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