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가 만든 사모펀드(PEF)는 이달 초 이스타항공과 투자금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출자가 마무리되면 IBK투자증권이 이스타항공 지분 50%이상 갖게됩니다.
IBK투자증권은 법률자문사와 회계자문사를 선정해 이스타항공에 대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사실상 최대주주는 중화학 플랜트업체 나라케이아이씨입니다.
나라케이아이씨는 새만금관광개발(49.4%), 이스타에프앤피(0.7%) 등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이스타항공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2012년 말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보면서 자본금 278억원이 모두 잠식된 상태입니다.
2012년 말 기준 자본 총계는 -416억원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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