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車보험료 4월부터 3%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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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동차보험료가 오는 4월부터 3% 이내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터넷과 전화영업을 통해 가입자를 모으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문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보험료 3% 인상’안을 마련, 최근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마쳤다. 보험료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보험개발원은 두 회사의 비용구조와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3% 인상안이 타당하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이에 따라 하이카다이렉트 측은 “보험개발원의 승인을 얻은 만큼 경쟁사의 동향을 살펴보고 금융당국과도 협의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인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10년 이후 4년째 동결된 탓에 업계의 적자 규모가 1조원에 달해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터넷과 전화영업을 통해 가입자를 모으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문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보험료 3% 인상’안을 마련, 최근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마쳤다. 보험료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보험개발원은 두 회사의 비용구조와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3% 인상안이 타당하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이에 따라 하이카다이렉트 측은 “보험개발원의 승인을 얻은 만큼 경쟁사의 동향을 살펴보고 금융당국과도 협의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인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10년 이후 4년째 동결된 탓에 업계의 적자 규모가 1조원에 달해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