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공장 자동화 설비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인버터 사업을 확대한다.

LS산전은 19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자동화 설비용 인버터 신제품 2종을 선보인 자리에서 향후 3년내 인버터 부문에서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버터는 외부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변환시켜 각종 산업용 설비와 가전제품 등에 공급한다.

LS산전이 새로 선보인 제품은 S100과 H100 모델로, S100은 0.4~75㎾ 용량의 소형 인버터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5000억원 상당의 자동화 사업 매출 가운데 인버터 부문 비중은 30%가량”이라며 “S100과 H100을 통해 인버터 사업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