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웅, 상승…풍력 실적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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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이 풍력발전 관련 수주 호조세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400원(1.58%) 오른 2만5750원을 기록중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태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42% 증가한 1182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3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이 양호한 이유는 풍력발전 수주가 증가했고, 긴 구조조정으로 다수의 경쟁사들이 파산 또는 업종을 변경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단조업계의 구조조정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태웅은 대규모 철강 설비투자를 단행했고 3년후 원소재를 직접 조달함으로써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 획득을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 1위 베스타스를 비롯해 지멘스, GE 등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를 거래처로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태웅은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회사들이 인정한 풍력발전용 단조품 1위 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해 미국의 풍력발전 지원제도의 연장과 유럽의 해상풍력 투자가 확대되면서 태웅의 풍력발전 수주 비중이 전체의 55%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400원(1.58%) 오른 2만5750원을 기록중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태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42% 증가한 1182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3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이 양호한 이유는 풍력발전 수주가 증가했고, 긴 구조조정으로 다수의 경쟁사들이 파산 또는 업종을 변경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단조업계의 구조조정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태웅은 대규모 철강 설비투자를 단행했고 3년후 원소재를 직접 조달함으로써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 획득을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 1위 베스타스를 비롯해 지멘스, GE 등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를 거래처로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태웅은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회사들이 인정한 풍력발전용 단조품 1위 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해 미국의 풍력발전 지원제도의 연장과 유럽의 해상풍력 투자가 확대되면서 태웅의 풍력발전 수주 비중이 전체의 55%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