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폴 볼커 전 FRB 의장은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하는 `201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북미와 유럽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본과 중국도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세계의 연간경제성장률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5%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는 호황을 기대할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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