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매수속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3%) 오른 1946.91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우려로 장중 한때 1935.60까지 하락했습니다.



오후 들어 일본은행이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435억원, 266억원 규모 팔아치웠습니다.



반면 개인이 홀로 769억원 규모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의약품, 운수창고, 은행이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통신이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이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이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1%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포스코 등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2포인트(0.66%) 오른 525.4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이날 40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원, 107억원을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성장기업,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 넘는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제약, 금융, 운송, 소프트웨어 업종도 1%대 상승세로 마감했고 반도체, 건설 등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은 4% 상승한 4만4700원에 마감했고 서울반도체와 에스엠이 올랐습니다. 반면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하락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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