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카세트테이프 / 산타뮤직 제공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 산타뮤직 제공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앨범 4집의 이색적인 카세트테이프 발매가 화제다.

13일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인 산타뮤직은 "4집 디지털 음원이 14일 0시 음악사이트에 공개된 후 CD와 함께 카세트테이프로 발매될 예정"이라며 "다음주 중 음반 매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음악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이번 4집 앨범을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하게 된 이유에 대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멤버들이 갖고 있는 '음악의 흐름'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특히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영준은 "개인적으로 음악은 추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세트테이프라는 단어만으로도 추억에 젖어 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 한다"라며 이번 카세트테이프 발매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서 음악적 고민이 반영된 결과물임을 표현했다.

앞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2010년 정규 3집 앨범 발매 당시에도 한정판 스페셜 LP를 발매해 음악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번 정규 4집은 지난해 발표된 디지털 싱글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와 '땡큐 유어 솔(Thank your soul)' 등이 수록되며, 오는 22일과 23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콘서트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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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