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전문생산업체인 유콘시스템이 싱가폴 에어쇼에서, 싱가폴 국영 방위산업체인 스텔로프(STELOP)사와 무인항공기 수출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스텔로프가 유콘시스템의 티로터 무인항공기를 수입해 자사의 전자광학적외선(EO/IR)카메라를 탑재한 후, 싱가폴 정부기관에 납품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싱가폴은 치안유지와 보안 강화 목적을 위해 무인항공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경찰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다양한 활용성과 오랜 시간 체공이 가능한 티로터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유콘시스템 측은 설명했습니다.



티로터(TROTOR : Tethered Rotor)는 유선으로 지상에서 비행체까지 전기를 공급, 24시간 이상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수직 이착륙형 무인항공기입니다.



티로터에 주·야간 카메라를 탑재하면 감시정찰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통신중계장비를 탑재하면 무선통신 중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군사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용우 유콘시스템 대표는 "현재 티로터와 같은 신개념의 무인기는 자사 외 이스라엘만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싱가폴 수출을 꼭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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