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삼성 최고 화환 보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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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산업부 기자)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갔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의 차녀 정혜씨 결혼식이 열려 축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식장에 앉아있다가, 잠시 나왔는데 한 화환이 다른 화환들과 멀치감치 떨어져 식장 입구에 홀로 떡하니 있더라구요. 뭔가 포스(?)가 느껴져 자세히 보니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낸 축하화환이었습니다. 축하 문구는 ‘삼성 회장 이건희, 축 화혼’ 열 글자가 전부 였습니다. 이 회장은 지금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죠.
삼성을 출입하면서도 이건희 회장 명의 화환은 사실 처음 봤습니다. 꽃도 싱싱하고 멋지더라구요. 통상 화한이 10만원 정도인데, 아마도 훨씬 비싸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식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삼성 사장단, 특히 회사를 떠난 OB(old boys)들까지 다 모였습니다.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주례를 맡았고, 최근 KT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황창규 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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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에 앉아있다가, 잠시 나왔는데 한 화환이 다른 화환들과 멀치감치 떨어져 식장 입구에 홀로 떡하니 있더라구요. 뭔가 포스(?)가 느껴져 자세히 보니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낸 축하화환이었습니다. 축하 문구는 ‘삼성 회장 이건희, 축 화혼’ 열 글자가 전부 였습니다. 이 회장은 지금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죠.
삼성을 출입하면서도 이건희 회장 명의 화환은 사실 처음 봤습니다. 꽃도 싱싱하고 멋지더라구요. 통상 화한이 10만원 정도인데, 아마도 훨씬 비싸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식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삼성 사장단, 특히 회사를 떠난 OB(old boys)들까지 다 모였습니다.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주례를 맡았고, 최근 KT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황창규 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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