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사륜기
소치올림픽 사륜기
2월8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4 소치 올림픽’ 개막식이 ‘러시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던 중, 실수가 발생했다.

이날 '소치 개막식 실수'는 '오륜기'에서 드러났다. 개최국 러시아의 국기가 게양된 후 눈꽃 모양들이 오륜기로 변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던 중이었다.

그때, 아메리카 대륙을 상징하는 마지막 눈꽃이 채 펴지지 않으면서 오륜기가 사륜기로 만들어졌다.

'소치 개막식' 연출 측은 오륜기 퍼포먼스가 예상대로 되지 않자, 대체영상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54조 원을 들인 개막식에서 시작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은 때 실수가 발생한 것이다.

'소치 개막식 실수'에 대해 소치 올림픽 개막 공연 총연출자 콘스탄틴 에른스트는 예산 축소로 공연 준비가 어려웠다며, ""원래 완벽한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소치 개막식 오륜기 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치 개막식 실수, 오륜기가 사륜기가 됐네요” “소치 개막식 실수, 오륜기가 올림픽 상징인데 아쉽네요” “소치 개막식 실수, 오륜기 완성됐으면 예쁠텐데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