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맞춤 인문학 등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맞춤 인문학

◇청춘의 인문학=‘박제된 인문학’에서 벗어나 신화와 고전, 역사와 철학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낸 책. 욕망, 꿈, 직업, 인생의 목적, 인간 본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하면서 흔들리는 청춘들의 현 상황을 짚는다. ‘안락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관념’ 앞에서 오늘날의 청춘들은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 저자는 인문학의 갈래를 살펴보며 그들이 자기답게, 인간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안상헌 지음, 북포스, 333쪽, 1만5000원)

고대부터 명·청까지…만화로 읽는 중국사

◇만리 중국사=딱딱한 역사책 대신 생동감 넘치는 만화로 접하는 중국사. 고대부터 청나라까지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풀어놓았다. 상고 신화와 하·상·주 시대를 담은 1권부터 군웅할거의 삼국시대를 다룬 10권까지 열 권이 1차분으로 나왔다. 양진~청나라를 다룬 11~21권은 이달 중 출간할 예정. (쑨자위 글·그림, 상자펑 글, 이담북스, 전21권, 각권 240쪽·1만3800원, 354쪽·1만5800원, 21권 세트 30만1800원)

패턴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나의 패턴 스위칭=감정과 생각,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것들이 어떤 패턴으로 나를 괴롭히는지, 그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감정 파악하기, 욕구 살피기, 사실 검토하기, 패턴 살펴보기, 문제 직면하기, 스스로 운영하기 등 여섯 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진단지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형기 지음, 바다출판사, 320쪽, 1만5000원)

글로벌 삼성 힘의 원천…인재경영

◇삼성이 강한 진짜 이유=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가장 큰 배경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담았다.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강조했던 인재경영의 요체는 무엇인지, 삼성이 인재경영에 강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25년간 삼성에 몸담았던 저자가 직접 얘기한다. 그는 인재경영의 핵심 전략을 사람·조직·조직력의 세 축으로 정리하고, 이를 열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그 안에 숨은 핵심적인 비결을 소개한다. (가재산 지음, 한울, 252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