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직업훈련·대학 졸업장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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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분석
SW기업 솔트웨어 '일-학습병행제' 1호 인증…정부, 2014년 1300社 지정
SW기업 솔트웨어 '일-학습병행제' 1호 인증…정부, 2014년 1300社 지정

솔트웨어가 4일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선정하는 ‘일·학습병행제’ 1호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일·학습병행제는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와 능력 중심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독일이나 스위스 등의 직업교육제도를 국내 여건에 맞게 도입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기술력이 높고 근로조건이 좋은 기업을 선발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학습 근로자에게는 장학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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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직원 두 명이 ‘현장교사’로 배정돼 이들을 교육한다. 각 팀장들도 노하우를 전수한다. 학교에 가면 담당교수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테크노디자인 교육 등을 받는다. 4년 뒤 정해진 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정식 학사학위를 받는다.
이정근 솔트웨어 사장은 “대졸자를 채용해도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없어 기초부터 다시 교육해야 하는데 마이스터고 출신 등 우수한 인재를 회사에서 맞춤형으로 키울 수 있어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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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안재광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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