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5분 에넥스는 전 거래일보다 49원(5.81%) 상승한 892원에 거래됐다.

현대증권은 이날 에넥스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가치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0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백준기 연구원은 "에넥스의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은 8.0배로 한샘 대비 54% 할인, 주가매출비율(PSR)은 0.2배로 한샘 대비 82% 할인돼 있다"며 "올해 지속적인 일반 소비자(B2C)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10% 이상의 매출 성장, 재무구조 개선을 근거로 이 같은 할인율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