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미국원조 - American Aid
One day after the World War Two, the cabinet of a certain country met to consider the nation’s grave financial difficulties. After much futile talk, one of the ministers suggested they declare war on the US. “Of course, we would be quickly defeated, but then the rich Americans would shower money and supplies upon us, and we would then be over our difficulties.”

“But,” interjected the prime minister, “suppose by any chance we won the war? Then we would be in a terrible cirisis.”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의 어느 날 어떤 나라의 장관들이 심각한 재정난 타개책을 의논하기 위해 자리를 같이했다. 이렇다 할 대책을 세우지도 못하면서 헛 공론을 거듭한 끝에 장관 한 사람이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자고 제의했다. “물론 싸움은 대번에 우리 쪽 패배로 끝나겠지만 그 대신 미국으로부터 돈과 물자가 쏟아져들어와 우리가 궁지에서 헤어날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총리가 응수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어찌어찌 하다가 우리가 이기는 날엔 어떻게 되고요? 그땐 끔찍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게 아닙니까.”

*shower:(선물 따위를) 잔뜩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