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루마니아 코스테스티 마을의 살아있는 돌 트로반트에 대한 정체가 공개돼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에 오르면서 화제다.
이 돌은 비를 맞으면 점점 자라는 돌이라고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돌은 마치 생명체처럼 점점 모양을 바꾸기도 하고 크기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돌을 잘라 단면을 살펴보면 나무의 나이테 같은 무늬도 나타난다고 한다.
비가 올 때마다 이 돌들은 무서운 속도로 생장하며 어떤 것은 몇 그램에서 몇 톤까지 커진다고 한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여러 해석이 있지만 대부분 과학적 근거가 없어, 과학자들 역시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6천만 년 전 대규모 지진이 있을 때 생겨난 것으로 예측하기도 하며 2004년 루마니아는 이 돌들에 대해 정식으로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 특이성으로 유네스코 역시 보호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트로반트, 비 올 때 보면 정말 무서울 듯" "트로반트, 세상엔 정말 이상한 일이 많아" "트로반트, 유네스코가 보호하고 있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