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올해 말까지 안전환경분야에 `3조`원의 투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은 수요브리핑에서 "불산 누출 사고 이후 지난해 부터 실시한 `안전환경추진전략`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까지 3조원 투자 집행을 완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각 사별로 `안전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각 계열사별 CEO주관회의에서 `안전환경` 안건을 최 우선으로 보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안전환경에 대한 성과와 책임을 평가에도 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29일)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도 백재봉 안전환경 연구소장(부사장)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개별사 사장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묵인한데서 비롯된다"며 "(예를 들면 안전모를 안쓰는 등) 관행이지만 정상이 아닌 것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안전환경 문제에 있어서는 법과 제도 이상의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의식부터 프로세스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그룹은 이번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삼성그룹이 수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도 끊임 없이 점검하고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는 지난해 1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한바 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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