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달에 유인 탐사기지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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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달에 유인 탐사 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 올렉 오스타펜코 청장이 28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오스타펜코 청장은 모스크바 바우만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설하면서 “탐사기구 등을 동원해 달에 대한 추가 탐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달 토양 채취뿐 아니라 달 표면에서의 실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탐사 기지를 달 표면에 건설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우주연구소 이고리 미트로파노프 실험실장도 지난해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회 태양계 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러시아가 미국과 공동으로 달 극지에 탐사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소속 학자들이 작성한 ‘2025년까지 태양계 연구 프로그램안’에는 달 탐사가 제1의 과제로 제시돼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외신에 따르면 오스타펜코 청장은 모스크바 바우만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설하면서 “탐사기구 등을 동원해 달에 대한 추가 탐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달 토양 채취뿐 아니라 달 표면에서의 실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탐사 기지를 달 표면에 건설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우주연구소 이고리 미트로파노프 실험실장도 지난해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회 태양계 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러시아가 미국과 공동으로 달 극지에 탐사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소속 학자들이 작성한 ‘2025년까지 태양계 연구 프로그램안’에는 달 탐사가 제1의 과제로 제시돼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