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는 카드부정사용 예방을 위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모든 거래(비인증거래)에 대해 결제 즉시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28일 시작했다. 모든 농협카드 고객은 비인증거래 시 본인의 카드 사용여부를 문자를 통해 즉시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농협은행 전 점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농협카드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사과를 나눠 준다. 일부 지점에서는 이미 퇴직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고객 응대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