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7~2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나노기술 상용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노기술작업반(WPN)과 함께 마련했다. 이 기관은 2007년 OECD 과학기술정책위 산하에 설립된 작업반으로 나노기술 관련 지표 측정, 나노기술 표준화 논의, 정책 도출 등 나노기술에 관한 최신 글로벌 의제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국 대표와 국내 나노기술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나노기술 상용화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노기술 상용화를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28일에는 OECD가 추진하는 ‘나노기술의 상용화 프로젝트’에 대해 회원국 대표 간 비공개 회의도 열린다.

이재홍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나노기술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유망 핵심 기술”이라며 “각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나노기술의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