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모창능력자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 출연한 김진호는 휘성의 인기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완벽하게 재현해 총 86만4868표 중 36만9374표(42.7%)를 획득했다.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김진호는 우승 후 "이 자리까지 오게 될 줄 몰랐고 어릴 적 우상이었던 휘성을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내 노래를 좋아해 주시고 이렇게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슨 일을 하며 살지 모르지만, 이 기억을 발판 삼아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희망 삼아 살아가겠다"며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진호와 경쟁을 펼친 가수 임창정 모창 능력자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와 가수 조성모 모창능력자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은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아쉽게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김진호가 우승했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결혼까지생각했어, 꽤 쟁쟁했엇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결혼까지생각했어' 앞으로 계속 티비에서 볼 수 있는 건가요?",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결혼까지생각했어', 휘성도 정말 뿌듯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히든싱어2'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