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Healing)은 마음이나 몸을 치유한다는 뜻이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각박하고 지친 도시 속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지친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힐링 푸드’ 등으로 많이 쓰인다.



힐링은 어느 영역에도 적용된다. 음식, 여행, 문화생활, 인테리어 등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특히 지친 도시생활을 떠나 전원 속 생활을 하며 힐링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자녀교육이나 직장생활 등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도시에서 산다면 힐링 인테리어로 집을 꾸며 보는 것도 좋다.



누비지오 관계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기본적인 곳은 바로 집이다. 집 중에서도 바로 침실이 힐링과 가장 밀접한 곳이다. 나무 가구와 포근한 분위기의 조명, 따뜻함을 가져오는 침구 등은 집안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목가구

원목가구는 나무의 질감과 컬러를 살려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때문에 집안에 들어왔을 때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원목가구를 선택할 때는 바닥재도 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우드 소재를 선택하면 통일감과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이때, 바닥재의 컬러는 가구보다 어두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안정감이 들 뿐만 아니라 가구가 더욱 돋보인다. 눈을 편하게 해주는 그린 컬러를 이용해 가구 옆에 인테리어를 하면 원목가구와 상당한 조화를 이룬다.





조명

가구나 벽지의 컬러 등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지만 조명 하나로도 같은 공간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조명의 컬러나 조도에 따라서 피로가 풀리는 양도 다르기 때문에 조명을 선택할 때는 조명의 용도에 따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은은한 조명은 심리적 안정감과 불면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녀 방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LED 조명은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자녀가 오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부 침실에는 침대 옆에 각자의 램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수면에 방해를 덜 주면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 등을 할 수 있는 개인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침구

힐링 침구로 최근 떠오르는 침구가 바로 호텔식 침구다. 힐링 여행을 온 것과 같은 안락한 느낌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식 침구는 60수 이상의 섀틴 원단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침실의 고급스런 느낌을 극대화 해준다.



호텔 침구는 대부분이 보온이 잘되며 밤새 흘리는 땀을 잘 흡수한다. 거위털은 복원력이 뛰어나며 덮지 않은 것처럼 가벼워 호텔침구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오리털은 거위털처럼 가볍지는 않지만 몸에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거위털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다. 완벽한 힐링을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C자형 곡선 경추를 빈틈없이 받쳐주는 베개를 선택해야 피로가 풀리고 어깨와 목이 편안하다. (사진=누비지오, 한샘, 필립스 조명)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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