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통계청은 20일 중소·중견기업 관련 통계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통계 관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해부터 3년간 일정으로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은 모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원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어떤 기업이 어떤 지원을 받아 어떤 성과를 냈는 지 확인한 후 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비(非)지원 기업들에 대한 통계와 비교해 향후 중기·중견기업 지원 정책의 방향 등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