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KT의 4Q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3만9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전민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KT는 무선부문 가입자 순증에 따른 매출 증가, 유선부문의 매출 하락 둔화, CEO 선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 8,658억원(전년비 -5.6%, 전기비+2.3%), 영업이익 138억원(전년비 -65.8%, 전기비 -95.5%)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4분기 실적 부진 원인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 CEO 교체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2014년 무선부문 연말 가입자 1,651만명(LTE 가입자 970만명, 비중 58.8%)으로 증가세 지속되면서 무선부문 매출액 전년대비 5.6% 증가한 7조 4,340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선전화 매출폭 감소(2013년 전년비-12.0%-> 2014년 전년비 -8.6%)하면서 매출 하락 요인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시리아 비매너골 후 황당한 이광종 감독‥한국, `당당한 승리`
ㆍ[개인정보 유출대란] 3개 카드사 20일 긴급기자회견..."고객불안 안정"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오승은 "딸 둘 둔 엄마" 손에 물 안묻히게 하는 남편까지 `단란`
ㆍ[단독] 최연혜 코레일 사장, 문자청탁 받고 황우여 만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