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 완만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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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5개월래 최고로 상승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에너지와 주택비용 증가로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치로 미국중앙은행의 인플레 목표치는 2%다.
에너지 가격은 2.1%상승, 식료품은 0.1%올랐다. 주택비용은 0.2%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1.5% 상승했고 근원 소비자물가는 1.7% 올랐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1.5%(계절 조정치 미반영)상승, 2012년에는 1.7%상승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년연속 2%를 하회한 것은 1997~1998년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12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미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에너지와 주택비용 증가로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치로 미국중앙은행의 인플레 목표치는 2%다.
에너지 가격은 2.1%상승, 식료품은 0.1%올랐다. 주택비용은 0.2%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1.5% 상승했고 근원 소비자물가는 1.7% 올랐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1.5%(계절 조정치 미반영)상승, 2012년에는 1.7%상승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년연속 2%를 하회한 것은 1997~1998년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12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