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B플랫장조 K.478
![[음악이 흐르는 아침]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B플랫장조 K.478](https://img.hankyung.com/photo/201401/AA.8251161.1.jpg)
36곡에 이르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중에서 따스한 햇살과 함께 새록새록 새싹이 돋는 느낌에 가장 어울리는 곡은 제26번으로 알려진 B플랫장조 K.378이다. 이 곡에 ‘봄’이라는 제목은 붙어 있지 않다. 그러나 첫 마디가 시작되자마자 아직 오지도 않은 봄을 맞이한 듯한 행복감, 안도감, 꿈 등을 만끽하게 만드는 정말로 사랑스런 가작이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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