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구속여부가 오늘(13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현 회장에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 회장과 함께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이상화 전 동양시멘트 대표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부터 회사 부실을 숨기고 기업어음을 발행해 동양증권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지난해 9~10월에 동양그룹 지주사와 동양시멘트 등 주력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습니다.



동양그룹이 발행한 CP는 2조원으로 일반 투자자에 1조원대, 동양그룹 계열사는 수천억원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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