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뚜렷한 성장동력 없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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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기업은행에 대해 뚜렷한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고은 연구원은 "오는 24일 예정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기업은행을 2년 만에 다시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지정시 각종 비용집행 내역 공시가 의무화되는 등 정부관리가 강화되므로 관리비용 집행은 보수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정부의 기업은행 보유지분 매각 진행이 여전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과 기획재정부 보유지분을 기업은행이 자사주 형태로 매입하는 등 기획재정부 정책기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기획재정부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기업은행은 뚜렷한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으며, 공공성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고은 연구원은 "오는 24일 예정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기업은행을 2년 만에 다시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지정시 각종 비용집행 내역 공시가 의무화되는 등 정부관리가 강화되므로 관리비용 집행은 보수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정부의 기업은행 보유지분 매각 진행이 여전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과 기획재정부 보유지분을 기업은행이 자사주 형태로 매입하는 등 기획재정부 정책기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기획재정부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기업은행은 뚜렷한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으며, 공공성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