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개 장으로 이뤄진 이 연구서는 1장에서 ‘2014년 세계 경제 전망과 한국 경제의 대응’, 2장 ‘2014년 한국 경제 전망과 단기 경제정책 과제’, 3장에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과제, 장기 추세선 하락을 우려한다’를 다룬다.
필진으로는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덕구 이사장을 비롯해 허경욱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교수,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전무,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최공필 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정 이사장은 “우리 경제는 지난 50여년간 압축 성장과 압축 근대화, 압축 민주화, 압축 고령화로 농축돼 왔다”며 “그 과정에서 거의 10년 주기로 구조적이고 현실적인 벽에 직면했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돌파구를 통해 벽을 극복했다”고 연구서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