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한국경제신문 등 5개 기관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으뜸중소기업제품상 제정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들 기관은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갖춘 ‘이달의 으뜸 중기제품’을 매달 선정하고, 연말에 이 중 우수 제품을 따로 뽑아 부문별로 ‘올해의 으뜸중기제품상’을 시상한다.
제품 선정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차관급)이 맡는다.
제품 응모는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경제신문 인터넷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를 참조해 이메일로 할 수 있다. 1월은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창업초기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마케팅 방법을 몰라 상품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우수 중기 제품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으뜸중기제품상’ 제정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내수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으뜸중기제품상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