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국내 중소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데요.



생생한 해외 현지 동향과 수출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 많은 기업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OTRA 주최로 `2014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해외 진출을 꿈꾸는 기업 관계자들로 가득찼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설명회는 매년 중소기업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외지역본부장 9명이 생생한 현지 동향과 수출 전략을 꼼꼼히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엔저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수출이 유리합니다.



<인터뷰> 정혁 / KOTRA 일본지역본부장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기존의 단품 위주가 아니라 세트부품, 즉 모듈제품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국내 중소기업 부강샘스는 지난해 침구살균기로 100만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미국은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한 만큼 IT와 자동차부품 산업 진출이 유망합니다.



<인터뷰> 김종춘 / KOTRA 워싱턴무역관장

"금년에 ICT제품과 자동차부품, 에너지효율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들 제품에 대한 미국 진출이 유망하다고 봅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2014년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추세에 있지만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요인도 잠재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와 광주 등 전국으로 이어져 오는 9일까지 열립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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