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 왔는데요.

업계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새로운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전자·IT 분야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임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CES에는 전 세계 3천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비디오와 모바일 등에서 2만 가지가 넘는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도 300개 이상 준비돼 있습니다.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제품 유통업체 10곳 가운데 9곳의 바이어가 참관하고 1만4천명 이상의 오너와 최고경영자가 전시회를 다녀갈 것으로 분석됩니다.

먼저 삼성전자에서는 생활가전 부문을 이끌고 있는 윤부근 사장이 참석해 차세대 신제품은 물론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합니다.

7년 연속 CES를 찾았던 이재용 부회장은 다른 일정이 겹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권오현 부회장과 신종균 IT·모바일 부문 사장도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의 경우 구본준 부회장은 물론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 부문 사장과 하현회 홈엔터테인먼트 사장, 최고기술책임자인 안승권 사장 등이 방문합니다.

LG디스플레이의 한상범 사장 역시 최고 수준의 UHD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기 위해 CES를 찾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하성민 사장이 참석해 신사업 동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해외 글로벌 기업 수장들의 강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와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등이 기술의 발전 방향과 혁신 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CES가 신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비즈니스는 물론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CEO들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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