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3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3.07%) 내린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하한가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하한가 주문은 외국계 증권사의 주문 실수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감이 하락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는 201억원인데, 삼성그룹 전체 특별상여금(60~70억원)과 환율효과 및 기타 비용 증가(20억원) 등을 고려하면 새로운 추정치는 약 120억원이라고 했다.
성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및 단기실적 악화는 매수 기회"라며 "4분기 실적은 저조하지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1%,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가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