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코트 위에서 섹시 치어리더로 변신한 김소니아(20, 우리은행)가 가수 비의 팬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소니아는 5일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비욘세의 ‘Single Lady’에 맞춰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댄스뿐 아니라 허리가 훤히 드러나는 미니 원피스로 파격적인 의상까지 갖춰, 모델 못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김소니아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비를 정말 좋아한다"며 "언젠가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루마니아에서도 최근 몇 년간 K-POP 열풍이 거세게 불었고, 김소니아는 비의 팬이었던 것.



1994년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부터 우리은행에 합류한 여자프로농구 선수다. 루마니아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어까지 구사가 가능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 U16, U18, U20 청소년대표를 거쳐 루마니아 국가대표를 지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김소니아 섹시 댄스, 농구선수 아니라 댄서인 줄 알았다" "김소니아 비욘세 못지 않아~" "김소니아 선수 처음 들어봤는데 팬 될 듯" "김소니아, 5개국어가 가능하다니 정말 부러워"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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