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견조한 수주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다.

6일 오전 10시3분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2.46%) 상승한 3만5450원에 거래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했다며 안정적인 외형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신규 수주는 당초 목표치를 4.7% 초과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453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정동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상선 시황 호조, 견조한 매출 증가와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