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6.50~105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4.90원 상승한 1055.2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동향에 따라 환율이 갈팡질팡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날은 미 달러화 상승, 달러 매물 등에 1050원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범위로 1052.00~105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