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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 청마라더니 날뛰는 망아지…주식 사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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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마'의 꿈을 안고 새해 첫 발을 뗀 주식 투자자들은 고삐 풀려 날뛰는 망아지를 경험했다.

    개장일인 지난 2일 증시는 '1월 효과'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폭락했다. 전 거래일보다 44.15포인트(2.20%) 떨어져 1960선까지 밀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과연 지금 주식을 사도 될까'에 쏠려있다.

    전문가들은 연초 시장의 조정이 한 해 눈높이를 낮춰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진단했다.

    갑오년 첫 거래일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3일 코스피지수는 또 다시 약세 흐름이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주식을 팔아치우자 1960선에서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개월 만에 130만원 선이 붕괴됐다. 주가가 아직 바닥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명한 투자자라면 연초 장세가 늘 만만치 않았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며 "수급과 재료가 부재한 3무(無) 장세가 펼쳐진 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연초 조정은 눈높이를 낮춰주는 점에서 오히려 좋을 때도 있다"며 "4분기 실적 뚜겅이 열리는 이달 중순에서 다음 달 초까지는 조정 기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00선 초반에서 적극적으로 주식비중을 확대하라"고 권유했다.

    당분간 주식시장 불확실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기초체력(펀더멘털)이 변화하는 추세적 하락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높다.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고,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선 것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근본적 변화가 아닌 단기 이벤트에 그치는 재료들이 많다"며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둔화 요인 또한 성과급 지급 같은 일회성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비용이 제거되는 올 1분기 실적은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면서도 "신흥국 자금 이탈 강도 완화, 주가 조정에 따른 주식형펀드 순유입 반작용 등을 감안하면 1900 중반 이하로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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