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세대 TV로 불리는 올레드(OLED) TV 가격을 한시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할인한다.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LG전자는 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LG TV 체인지업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올레드 TV와 풀HD보다 4배 선명한 울트라HD TV를 할인해준다.

55인치형 올레드 TV는 1190만원에서 790만원으로 400만원 깎아준다. 200만원의 기본 할인과 20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형태다. 고급 프레임으로 만든 55인치 갤러리 올레드 TV는 1290만원에서 790만원으로 500만원 할인해준다.

울트라HD TV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캐시백과 함께 풍부한 음질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사운드 바를 증정한다. 65인치 보급형 울트라HD TV 가격은 790만원에서 690만원으로 내려가고 55인치 제품은 57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떨어진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