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보즈니아키, 새해 첫날 약혼식
남자 골프스타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와 여자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4·덴마크)가 새해 첫날 약혼했다.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최고의 해가 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보즈니아키가 큼직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혼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앞서 보즈니아키도 트위터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리와 저는 2014년을 멋지게 시작했어요. 약혼을 받아들였어요!”라는 글을 올려 매킬로리의 프러포즈를 허락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의 대변인은 보즈니아키가 올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시드니를 깜짝 방문해 프러포즈했다고 확인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