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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제한적 상승세…1970 초반대 '맴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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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8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55포인트(0.43%) 오른 1974.29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FOMC 개회에 따른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강보합권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970 초반대를 오가며 지지부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상승폭 확대를 시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27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장중 매수로 돌아서 현재 56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76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1513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82억원, 123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과 금융은 1%대 강세다. 운수창고와 건설, 철강금속, 유통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약품은 1.03% 떨어져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이밖에 의료정밀(-0.87%), 기계(-0.28%), 의약품(-1.06%)로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는 0.57% 오른 14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3인방도 동반 상승세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0.44%, 0.86%, 0.18%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1.50%)와 삼성전자(-1.24%), NAVER(-3.01%)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 관련주들은 태양광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OCI는 1.72% 오르고 있고, 한화케미칼은 3%대 강세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01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48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7271만주, 거래대금은 1억92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평소보다 한산한 편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전날보다 1.51포인트(0.31%) 떨어진 484.64를 나타내고 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며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CJ E&M은 게임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소식이 돌면서 장중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태산엘시디는 경영 정상화와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억원, 87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50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오른 10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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