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4박5일 간의 골프 교습으로 10타가 줄어들 수 있을까.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동계 골프 10타줄이기 프로젝트가 '골퍼들의 천국' 일본 오키나와를 찾아간다.

한국경제신문은 전욱휴 PGA프로와 함께 내년 1월8일부터 3월2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2014 동계골프 10타 줄이기 프로젝트'를 일본 오키나와 키세컨트리클럽과 메리어트리조트에서 실시한다.

기수별 4박5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골프 연수에서는 세계적인 교습가들이 전하는 퍼팅 노하우를 전수 받고, 드라이버 30야드 늘리기, 숏게임 마스터, 트러블 샷 완성 등 기본교육은 물론이고 매일 18홀 1:1 라운드 레슨까지 경험할 수 있다.

겨울시즌 골프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이번 교육 과정에는 전욱휴 PGA프로가 헤드코리로 나서고 김민서·염주리·황푸름 등 KLPGA 여자프로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심도 있는 실전형 골프수업이 진행 될 전망이다.
전욱휴 프로(사진 좌측)가 진행하는 '2014 동계골프 10타 줄이기 프로젝트'가 내년 1월8일부터 3월2일까지 8차례에 걸쳐 일본 오키나와 키세컨트리클럽과 메리어트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경DB
전욱휴 프로(사진 좌측)가 진행하는 '2014 동계골프 10타 줄이기 프로젝트'가 내년 1월8일부터 3월2일까지 8차례에 걸쳐 일본 오키나와 키세컨트리클럽과 메리어트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경DB
전 프로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 전하고 싶다"면서 "오키나와에서 제대로 연수를 쌓으면 최소 10타 이상 타수가 줄어드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욱휴 PGA프로는 1999년, 미국 PGA에서 '클래스A' 강습 자격을 획득했고, 이후 국내외 골프채널 등을 통해 '월드 그레이트 티처스'라는 고유 브랜드를 통해 세계적인 프로골퍼의 레슨을 독점 소개하고 있는 배테랑 교습가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항공료와 메리어트리조트 숙·식 등을 포함해 36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매 기수 2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중이며 내년 설 연휴인 1월30일부터 2월2일에는 항공료가 인상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공항까지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와 티웨이가 주 3일 운항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홈페이지(www.enaftour.co.kr) 또는 운영사무국(에나프투어: 02-337-3070/3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