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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CO 주가, 추가 반등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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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4일 POSCO에 대해 주가가 추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업황의 기조적인 반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저평가 매력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POSCO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9000억원(전년대비 -1.9%), 영업이익 6250억원(+65.0%)으로 예상된다"며 "탄소강 판매량 전망은 기존 가정치를 유지하지만 판매단가를 기존 가정대비 5.4% 하향 조정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기존에는 하반기 철강 시황 반등을 예상했다"며 "실제로 11월 중국 철강 가격 반등으로 시황의 저점은 확인했으나 성수기 효과는 거의 없는 L자형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공시된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는 재무구조 개선이 눈에 띈다"며 별도 기준 단기차입금, 유동성장기부채, 장기차입금은 각각 전분기대비 35.9%, 29.9%, 20.2% 감소했다고 전했다. 자본총계는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및 자기주식 매각으로 전분기대비 3.7% 증가했다. POSCO는 2013년 6월 신종자본증권 1조원을 발행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은 후행적 조치로 판단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POSCO 주가는 3개월간 4.3% 반등했다"며 "추가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철강 시황의 기조적인 반등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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