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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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그러나 20년 넘게 지난 후 70대의 늙은 베르디의 열정을 다시금 불러일으킨 주인공도 보이토였다. 작곡가로 전향했다가 악보에 자신의 이상을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자 위대한 베르디의 대본작가가 될 것을 결심한 것이다. 베르디도 보이토의 뜻을 받아들였다. 버나드 쇼가 셰익스피어의 원작보다도 훌륭하다고 격찬한 오페라 ‘오텔로’와 거장이 80세에 완성한 놀라운 희가극 ‘팔스타프’는 이렇게 보이토를 포용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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