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3분기(7~9월) 당기순이익 102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78억원에 비해 30.8% 줄어든 규모다. 농협금융은 지난 2분기에는 38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부담이 늘어난 것이 이익의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9월 말 현재 총자산은 255조4052억원으로 지난해 말(248조4994억원)보다 2.7% 늘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92%로 전분기 말 2.28% 대비 0.36%포인트 감소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