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기전자(IT) 전문업체 케이디씨가 대만의 AIC와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AIC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중 한 곳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구글 등에 클라우드 솔루션에 필요한 서버 장비 및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케이디씨는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해 고집적 서버 및 스토리지, 마이크로 서버 등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1U(Unit:1.75인치) 서버에 4개의 블레이드를 장착 가능한 고직접 서버, 1.5U 16 베이 고집적 스토리지, ARM CPU 장착이 가능한 저전력 마이크로 서버 등"이라며 "솔루션 업체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