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설경구가 24일 일본에서 열린 2013 히로시마 다마 영화제에 참석했다. 설경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소원’이 특별초대작품으로 선정돼, 영화 상영 후 500여명의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지며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히로시마 다마 영화제’는 2001년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국제영화제로, 2009년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물의 갈등과 심정의 변화 등 인간내면의 묘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공모하는 것이 특징으로, 작품을 통해 각국의 문화와 환경, 지역 사회의 과제 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소원’은 500여 객석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영화 상영 후 설경구는 ‘소원’의 이준익 감독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의 느낌 등 출연을 결정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설경구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최근까지 개봉한 영화 ‘타워’,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으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 대표 연기파배우임을 입증했다. 22일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인기스타상을 수상했으며, `소원`은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다마 영화제 홈피)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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