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朴대통령 부녀 비난발언, 반박에 방송출연요구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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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연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씨(38)가 자신의 SNS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부녀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김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 치니. 이 정권은 불법 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하긴 그 애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며 박 대통령 부녀를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5일 새누리당과 일부 언론들이 자신의 글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자 같은 날 "총체적 불법 부정선거 획책 세력들의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오늘 아침 스산한 비바람이 말해주는군요"라며 "장악한 언론으로 사태를 오도해도 너희들의 주홍같은 죄는 가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다시 한 번 올리며 반박했다.
김씨는 "장물애비(장물아비) 따님, `김용민 또 막말`로 재미 좀 보셨어요?"라며 또다시 박 대통령 부녀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고 "총체적 불법 부정선거를 저지르고 4남2녀 혼외 자식을 두고 북괴도 못한 4대 세습을 하는 것들이 나이 사십 먹은 나한테 `예절` 무상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난리"라며 "그런 교육을 조직폭력배들에게는 받고 싶지는 않아요. 사양할게요, 귀태님들"이라고 언론의 보도행태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김씨는 "앞으로 `애비`란 막말을 쓰지 않아야겠다"며 "욕먹지 않으려면, 대신 욕 안 먹는 `육XXX`, `개XX`, `불X값 못하는 X`, `홍어` 이런 말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히며 글을 마무리 했다.
김씨의 이번 막말논란과 관련해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4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씨의 변하지 않은 정신상태와 여전히 추악한 입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4·11 총선 때 서울 노원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씨는 2004년 인터넷방송에서 했던 `막말` 발언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자 지난 3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씨는 자신을 방송에 출연시켜주지 않으면서 ‘막말 김용민’이라는 표현을 계속 쓸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춰 향후 논란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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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 치니. 이 정권은 불법 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하긴 그 애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며 박 대통령 부녀를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5일 새누리당과 일부 언론들이 자신의 글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자 같은 날 "총체적 불법 부정선거 획책 세력들의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오늘 아침 스산한 비바람이 말해주는군요"라며 "장악한 언론으로 사태를 오도해도 너희들의 주홍같은 죄는 가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다시 한 번 올리며 반박했다.
김씨는 "장물애비(장물아비) 따님, `김용민 또 막말`로 재미 좀 보셨어요?"라며 또다시 박 대통령 부녀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고 "총체적 불법 부정선거를 저지르고 4남2녀 혼외 자식을 두고 북괴도 못한 4대 세습을 하는 것들이 나이 사십 먹은 나한테 `예절` 무상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난리"라며 "그런 교육을 조직폭력배들에게는 받고 싶지는 않아요. 사양할게요, 귀태님들"이라고 언론의 보도행태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김씨는 "앞으로 `애비`란 막말을 쓰지 않아야겠다"며 "욕먹지 않으려면, 대신 욕 안 먹는 `육XXX`, `개XX`, `불X값 못하는 X`, `홍어` 이런 말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히며 글을 마무리 했다.
김씨의 이번 막말논란과 관련해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4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씨의 변하지 않은 정신상태와 여전히 추악한 입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4·11 총선 때 서울 노원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씨는 2004년 인터넷방송에서 했던 `막말` 발언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자 지난 3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씨는 자신을 방송에 출연시켜주지 않으면서 ‘막말 김용민’이라는 표현을 계속 쓸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춰 향후 논란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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